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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광주 1만1923명 외국인 거주

입력 | 2009-06-23 06:45:00


광산구 하남동에 가장 많아

광주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광산구와 하남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시 전체 인구 142만2702명 가운데 외국인은 0.8%인 1만1923명(남 6320명, 여 5603명)이었다. 구별로는 광산구 5162명, 북구 3392명, 동구 1201명 순이었다. 동 가운데에는 광산구 하남동에 1465명, 북구 용봉동 1135명이 거주했다.

광산구와 하남동에 외국인이 많은 것은 제조업체가 몰려 있는 하남산단에 취업한 외국인과 결혼이주 여성이 많기 때문. 용봉동 거주자 상당수는 전남대 외국인 교환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