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다음 달부터 야간에도 여권을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청 민원실에서 7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6∼9시 여권 발급 신청서 접수와 심사, 교부 업무를 한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8월부터 전자여권을 발급하면서 본인이 직접 여권 발급을 신청하도록 해 직장인 등의 불편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울산시는 올해 들어 민원실에 ‘비자상담, 해외여행 안내’ 창구를 설치해 울산관광협회 소속 전문가가 상담에 나서고 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