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3일 오후 1시부터 소위 '준법투쟁'을 벌이고 있으나 오후 3시 현재까지 열차 지연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KTX와 새마을, 무궁화 등 모든 열차는 정시에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22일 오후 2시부터 긴급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관계자는 "노조 측에 쟁의행위 철회를 촉구했으며, 사규를 악용한 명백한 불법 태업이 진행되는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