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쿠페 CC
독일 폭스바겐의 4도어 쿠페 CC가 올해 미국고속도로 안전보험연구소(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TPS'(Top Safety Pick)를 얻었다.
IIHS에서는 매년 사이드 에어백과 전자주행안정장치(ESP·Electronic Stabilization Program)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정면, 측면, 후면 충돌 테스트를 실시해 탑승객을 가장 잘 보호해주는 차량을 발표한다.
올해 실시한 실험 결과 폭스바겐 CC는 중형차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2월부터 국내에서도 시판중인 CC는 4도어 쿠페로 미래 세단 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최고 안전 등급 수상으로 디자인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차량임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IIHS의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폭스바겐 모델은 CC외에 골프, 제타, 파사트, 티구안, 이오스 등 총 6개 차종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