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26일 오후 10시부터 28일 오후 10시까지 48시간 동안 연수구와 남동공단 전체, 남구 학익1, 2동과 용현4동, 남동구 논현택지와 고잔동 일부 가구의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수는 수산정수장의 송수관 이설과 연결밸브 교체 작업을 위한 것으로 모두 10만712가구가 단수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 송수관 이설 공사에 따라 남동정수장에서 이 기간 수돗물이 공급되는 남동구 도림동, 논현택지, 소래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사용할 수돗물을 미리 받아 두는 등 단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032-720-2122∼6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