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힙합계의 빅뱅’으로 불리는 슈프림팀이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다.
7월9일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하는 슈프림팀은 8년의 언더그라운드 경력으로 데뷔전부터 관계자 사이에서 힙합시장에 활력을 불어줄 불루칩으로 기대를 모아 왔다.
특히 다이나믹듀오가 이들 음반의 프로듀서를 맡아 메이저 시장에 데뷔시킴에 따라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슈프림팀은 이미 싸이월드의 팬 커뮤니티에서는 1만여 명의 팬을 확보한 신인 아닌 신인이다.
현재 ‘외톨이’란 곡으로 인기가 높은 ‘속사로 래퍼’ 아웃사이더와 ‘오’란 노래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언터쳐블, 그리고 7월 음반을 발표하는 마이티마우스가 활약할 힙합시장에 슈프림팀까지 가세하면서 올 여름 힙합은 네 팀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슈프림팀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실력이 검증된 신인 힙합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흥분된다”면서 “슈프림팀은 언더 힙합 신에서 확실한 음악 색깔과 추종 세력을 가진 팀이었는데 오버그라운드에서는 어떻게 어필할지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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