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연구소의 최적지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까지 설립할 예정인 ‘세계김치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괴산군이 본격 나섰다. 군은 최근 충북도내 15개 대학과 경북권, 충남권, 대덕밸리 연구진이 포함된 112명의 세계김치연구소 유치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43개 기관 단체와 교류협약을 했다.
위원들은 “괴산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전국적인 생산, 가공, 연구 네트워킹 구축이 가능하고 김치 원료인 배추와 고추 주산지(충북 경북 강원)가 인접해 있어 세계김치연구소 설립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농식품부는 2010년까지 세계김치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다음 달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