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누군가가 되어 보는 경험, 그것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구태여 소설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수고를 무릅쓰지 않을지도 모릅니다.…극장 밖의 일상 속에서도 나 아닌 다른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되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역지사지는 세상 모든 도덕의 황금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