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클럽 벽에 붙은 그림 때문인지 마라토너라도 된 양 달음질치게 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까닭으로 여러 가지 상상을 하며 트레드밀(러닝머신)에 오르지요. 인생이란 길도 결론은 뻔하지만 달리는 이유와 방법은 뛰는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겁니다. 천천히 달리면 어때요. 때로는 질주도 필요하겠지요. 넘어질 수도 있지만 다시 일어나면 되잖아요. 오늘도 “달려∼ 쭉∼ 가는 거야∼”.
―서울 강남의 헬스클럽에서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서울 강남의 헬스클럽에서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