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채 분양… 지형의 높낮이 활용으로 일조권 좋아
대림산업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짓는 ‘광주오포 e-편한세상’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3∼15층 규모로 모두 6개 동이다. 규모별로 △160m² 58채 △161m² 60채 △193m² 13채 △194m² 117채 등 모두 248채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전체 면적에서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44%다. 용적률이 149%여서 쾌적하고 단지 구성이 여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판상형과 탑상형을 섞어 배치했으며 단지 지형에 높낮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활용해 조망과 일조권을 최대한 강화하도록 설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불곡산 자락이 병풍처럼 단지 뒤를 두르고 있고 단지 앞 동남쪽으로 하천이 흐르는 등 청정한 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경계로부터 500m 이내에 있다. 3.5km 거리인 서현역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서현역세권의 삼성플라자와 영화관, 음식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내역에 있는 롯데백화점 분당점과의 거리는 3.6km다. 이마트 분당점도 이 단지에서 2.3km 떨어져 있다. 단지에서 서현고, 분당고 등까지는 버스로 30분 정도 걸린다. 광명초등학교, 장안중학교는 2km 안에 있다. 오포 일대는 57번 지방도로가 경부고속도로와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도로와 연결된다. 광주시와 용인시로 연결되는 국도 43호선과 45호선이 종단한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 7.5km 거리에 있다. 신현리에는 주거개발 진흥지구인 신현1지구가 조성 중이다. 전체 55만m²는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녹지용지 등으로 개발된다.
‘광주오포 e편한세상’은 공정을 세분화한 후에, 표준화된 작업물량과 작업시간대로 현장 마감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택트(Tact)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아파트 공사에서는 골조공사를 마친 뒤 창틀 및 마감공사를 진행했다. 이 방법은 앞선 공정이 완전히 끝난 뒤에 또 다른 공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공정 대기시간이 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택트시스템은 골조공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골조공사가 완료된 하층부에서부터 마감공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앞뒤 공정간 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공정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충분한 작업 및 검사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광주오포 e편한세상’ 입주 시기는 2010년 2월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aelim-apt.co.kr)를 참고하면 된다. 분양문의 031-717-2400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