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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집구조 입주자의견 반영

입력 | 2009-06-30 02:56:00


9월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의 평면구조, 마감재 등을 결정하는 데 입주예정자들의 희망을 반영한다고 국토해양부가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서초구 우면동,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하남시 미사동 등 4개 시범지구에 9월 보금자리주택을 분양한 뒤 당첨된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10월에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내용은 단지시설, 부대·편의시설, 평면구조, 발코니 확장, 마감재 등이다.

발코니 확장, 거실벽면, 주방 바닥재 등은 가구별로 각각 결정한다. 입주민 공동시설과 집 평면구성 등은 많은 사람이 선택한 방안을 채택한다. 희망항목을 반영한다고 해서 추가 비용은 들지 않지만 발코니 확장비는 따로 부담해야 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