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택시요금 카드 결제의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통카드와 신용카드 사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택시요금 카드 사용 누적건수는 총 148만 건으로 사용금액은 99억 원. 카드별 이용실적은 교통카드 60만 건에 23억 원, 신용카드 88만 건에 76억 원 등이다. 5월 한 달 교통카드 사용은 14만8000건으로 1월의 8만1000건에 비해 1.8배로, 신용카드는 23만여 건으로 1월 10만8000건에 비해 2.2배로 증가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