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티홀’의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20부 대본의 마지막장에 드라마 집필 소감을 올려 화제다.
김 작가는 “전작들에 비해 참 힘이 들었다. 여러분들이 아니었으면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무슨 깊이 있는 드라마를 하겠다고 그냥 멜로나 할 걸’ 후회하는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평생 듣지 못할 찬사를 들었다. 드라마 하면서 처음으로 ‘명품 드라마’란 얘기도 들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시티홀’은 4월 29일 첫 방송부터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켜왔으나, 전작인 ‘파리의 연인’, ‘연인’, ‘온에어’ 등에 못미치는 시청률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김선아·차승원 주연 SBS 드라마 ‘시티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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