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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기 동해시장 “무릉계곡 환상철굴 개발,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

입력 | 2009-07-01 15:01:00


무릉계곡 명승지는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동해시 최고의 관광지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이런 빼어난 관광 자원에 더 많은 여행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체 관광객과 수학 여행단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단체 관광객 요금 할인 인센티브 제도 등을 시행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무릉계곡 내 각종 시설물과 등산로의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탐방객의 산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5만㎡ 부지에 무릉계곡 환상철굴 개발 사업을 벌일 생각이다. 현재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철도 부지와 기반 시설 등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진행 중인 66만2000㎡ 규모의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동해시의 관광 유입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생명건강체험단지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동해안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지역 기반형 로하스 건강체험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 시장은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내에 위치한 천곡천연동굴을 비롯해 추암 촛대바위, 고래화석박물관, 망상해수욕장,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등도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동해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밖에 없단다.

동해 |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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