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가 ‘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과 메인 스폰서 협상중’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히어로즈 관계자는 7일 “사실무근이다. 이장석 대표와 에이앤피파이낸셜 경영진이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인데 그 점이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에이앤피파이낸셜은 러시앤캐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일본계 대부업체다. 평소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온 이 회사가 시즌 초부터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 후보 중 하나라는 소문이 계속됐다.
특히 이 회사 경영진과 이장석 대표가 지난달 25일 잠실 히어로즈-LG전을 함께 관전한 뒤로 메인 스폰서 협상중이라는 내용이 일부 매체에 보도됐다.
그러나 히어로즈는 “에이앤피파이낸셜이 현재 진행중인 메인 스폰서 협상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대전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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