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계 5위 규모의 사장교인 인천대교의 개통을 기념해 10월 11일 인천대교개통기념 2009 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라톤은 당초 9월 20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인천대교 공사 일정을 감안해 국토해양부와의 협의를 거쳐 대회 날짜를 10월 11일로 조정했다.
국제·국내 엘리트 선수 및 마스터스(풀, 하프, 10km) 대회로 나눠 열리며 송도대우자동차판매 용지에서 출발해 인천대교를 종주해 돌아오는 코스다. 8월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eonbridge-marathon.co.kr)에서 신청 받는다. 조직위 측은 참가 예상 인원은 2만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032-429-0300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