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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신항 ‘컨’터미널 개장

입력 | 2009-07-16 06:43:00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UNCT) 개장식이 15일 오전 11시 터미널 배후용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과 최장현 국토해양부 2차관, 이채익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터미널은 2004년 7월 1일 민간투자 방식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사업비는 2234억 원. 첨단 항만하역시스템을 갖춘 이 터미널은 2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4척 또는 5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연간 컨테이너 처리 능력은 51만 TEU.

국토해양부는 2011년까지 울산신항에 선박 20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시설과 항만 배후 물류단지를 조성해 울산신항을 동남권의 거점항만으로 키울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