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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수호천사

입력 | 2009-07-17 02:56:00


4400t급 한국형 구축함인 대조영함이 대잠헬기(LYNX) 1대, 특수전 요원 및 승조원 300여 명과 함께 16일 출항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퇴치 활동을 벌인 문무대왕함과 임무를 교대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해적에게 납치될 위기에 처한 외국 선박들을 6차례나 구출해낸 문무대왕함 못지않은 활약을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