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옥수수 따고 감자 캐고
“옥수수 따고, 감자 캐고, 귀농·귀촌 조언도 들어보세요.”
충북 괴산군 소수면 아성3리 ‘괴산명품 농산물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정호 씨(54)와 마을 주민들이 18, 19일 이틀 동안 도시민을 초청해 ‘농촌체험 시골마당 큰잔치’(사진)를 연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는 이 씨가 이 지역 농산물을 구입한 도시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시작했다. 18일 오전 10시 괴산군 괴산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만남 행사로 시작되는 축제는 길놀이, 품바 경연, 풀피리 경연 등이 이어지고 아성3리 부녀회원들이 마련한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참가비는 1만 원. 농민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 각종 먹을거리와 농특산품을 싸게 살 수 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는 마을주민들이 1대1로 도움말을 들려준다. 043-833-8500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