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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노장 투혼…톰 왓슨
입력
|
2009-07-21 02:57:00
60세 노장 톰 왓슨(미국)의 아름다운 도전은 아쉽게 정상 문턱에서 결실을 보지 못했다. 20일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홀 2.4m 파 퍼트 실패. 연장전에 들어간 그는 결국 24세나 어린 스튜어트 싱크(미국)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그는 “오늘이 내 장례식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