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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추천하는 바캉스 여행지] ① 차승원, 박해진, 손담비, 이다해

입력 | 2009-07-21 07:21:00


그곳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야흐로 전국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고 있다. 둘 이상만 모이면 “휴가는 언제 가세요”, “어디로 가세요”가 인사가 되었다.

사무실에 앉아 있지만 마음은 어느새 고속도로를 씽씽 달리고 있다. 드넓은 백사장, 하늘이 보이지 않는 깊은 숲, 여름을 잊은 시원한 계곡이 목놓아 부른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눈이 여행의 기대감으로 초롱초롱해진다.

스포츠동아가 휴가철을 맞아 바캉스 특집을 마련했다. ‘누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를 하나로 묶은 스포츠동아만의 ‘올 여름 토털 휴가 솔루션’이라 해도 좋겠다.

스타 연예인들은 여름을 어디서 날까? 스타들의 추억과 감동이 살아있는 휴가의 명소들을 스포츠동아 독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공개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로 휴가객을 유혹하고 있는 비발디 오션월드, 롯데카드의 휴가철 이벤트, 국내 최대 슈즈멀티숍 슈마커의 여름 성수기 이벤트도 눈이 반짝 뜨일 알찬 정보들. 여름철 운동할 때 제격인 기능성 의류도 소개한다.

휴가철의 반갑지 않은 손님 ‘장마’에 대비한 자동차 관리와 안전운전법 역시 쏠쏠한 팁이다.

이쯤 되면 바캉스 특집의 기사만 잘 챙겨도 “올 여름 휴가 준비 끝∼!”을 자신있게 외칠 수 있을 것 같다.

강추 1 | 차승원의 동해시 무릉계곡 “계곡물 맑고, 수심도 물놀이에 딱”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시티홀’의 주인공 차승원이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 이곳은 ‘시티홀’의 촬영지였다. 그가 김선아와 함께 계곡에 들어가 물장난을 치던 장면에서 빼어난 풍광을 드러낸 곳이다. 차승원은 “한 마디로 ‘따봉’이다. 물이 적당히 깊고 상당히 맑다”고 극찬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무릉계곡의 청량감은 국민관광지로서 명성을 자랑한다. 특히 용추폭포가 쏟아내는 물줄기는 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계곡을 마치 병풍처럼 둘러싼 기암괴석과 푸른 연못은 이 곳을 왜 무릉도원이라 부르게 하는지를 실감케 한다.

최근 정비를 거쳐 좀 더 편안한 야영을 할 수 있도록 한 야영장에서 하룻밤을 묵고 인근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파르지 않은 등산로를 따라 울창한 숲이 주는 공기를 마셔보는 건 또 어떨까.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족사랑이 따로 없다.

강추 2 | 박해진의 삼척 초곡항 “쭈욱 뻗은 해변도로 끝내줘요”

“푸른 동해바다 가까이 볼 수 있는 해변도로에서 무더위를 날린다.”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 합류한 박해진은 강원도 초곡항을 최고의 휴가지로 꼽았다. 그는 “정동진에서 초곡항으로 이어지는 해변도로가 압권이다. 푸른 동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위를 식히기에는 안성맞춤”이라며 초곡항을 추켜세웠다. 해안도로는 해풍이 다듬은 기묘한 바위와 파도 넘실대는 바다가 한 폭의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강추 3 | 손담비의 부산 기장 “짚불장어 생각에 군침이 꼴깍!”

가요계의 섹시 스타 손담비는 부산 기장을 적극 추천했다. 그녀는 최근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기장에 처음 갔다. 하지만 너무나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워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또한 조용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특히 기장은 붕장어를 볏짚에 구워먹는 ‘짚불장어’가 유명하다고 한다. 손담비는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 짚불장어를 먹어보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한동안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기장에서 촬영을 할 예정인데 다음에는 꼭 먹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강추 4 | 이다해의 용문산자연휴양림 “계곡에 발담그며 무더위 사냥”

“출몰 지역”이란 재기 넘치는 표현으로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을 소개한 이다해. 정말 자주 가는 곳인 듯 그녀는 용문산 구석구석을 세세히 알고 있었다.

“계곡에 1분만 발을 담가도 무더위는 금세 잊게 된다”고 했다. 이다해가 추천하는 또 다른 필수 방문 코스는 용문사 내에 있는 1000년 묵은 은행 나무였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돼 있기도 한 이 은행나무는 세종 때 당상직첩을 하사받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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