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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퍼 타이어 체크…안전한 휴가길 떠나요

입력 | 2009-07-21 07:33:00


휴가철 차량관리 노하우

휴가철의 높은 습도와 잦은 에어컨 사용은 차량내 곰팡이와 세균 번식력을 높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빗길 운전은 변수가 많이 발생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다. 장마철에 대비해 기본적인 차량 점검 및 관리법, 빗길 안전운전 노하우를 알아보자.

○타이어 점검은 필수

휴가철에 대비하여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부분은 타이어다. 도로에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선 미리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미끄러지기 쉽고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노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드의 홈 깊이가 1.6mm 이하로 마모한계가 초과된 타이어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수명은 6-7만km로 생각하면 된다.

○와이퍼와 사이드미러

와이퍼는 휴가철에 굉장히 중요한 안전 장비지만 쉽게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주행 중 와이퍼가 고장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 때문에 와이퍼 블레이드의 마모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와이퍼를 작동해도 시야가 깨끗하게 확보되지 않는다면 노화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

○퀴퀴한 냄새 제거법

높은 습기로 차안 공기가 쉽게 눅눅해져 곰팡이 냄새가 잘 밴다. 차내 퀴퀴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겨자물이다. 겨자와 물을 혼합해 가속 페달 옆 공기 흡입구와 송풍구에 조금씩 뿌려주면 곰팡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운전 후 바닥시트 아래 신문지를 깔아주면 물기와 습기가 쉽게 제거된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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