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휴대전화로 내려받아 스타벅스, 옥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삼성 모바일 기프트 카드’를 22일 내놓았다.
삼성카드 홈페이지나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1만∼50만 원의 선불카드를 산 뒤 본인이나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카드를 받은 사람은 제휴업체에서 잔액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잔액이 20% 이하가 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현재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옥션, 아웃백스테이크, 롯데시네마, 아리따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배스킨라빈스와 교보문고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선불카드 금액은 1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10종류. 다음 달 31일까지 15% 할인된 가격에 이 카드를 살 수 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