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1)과 최나연(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인경과 최나연은 23일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선두를 이뤘다(오후 11시 현재). 시즌 2승째를 노리는 김인경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했다. 최나연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만 48만7500달러에 이르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