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 업무와 관련된 민원인의 만족도를 수치화해 우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고객만족 마일리지’ 제도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내부 행정포털에 고객만족행정 관리시스템을 갖춰 시범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접수되는 상담 민원내용과 고객의 소리를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다.
대구시는 고객만족도와 전화친절도, 전자민원 만족도 등을 수시로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칭찬릴레이 코너도 마련해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마일리지 우수 직원에게는 포상도 할 방침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