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사진)의 피아노 작품 2곡이 새로 발견됐다고 AP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국제모차르트재단은 이날 “재단이 오랫동안 소장하고 있던 피아노곡 2곡이 모차르트가 청년 시절 작곡한 작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곡들은 다음 달 2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트 가문 저택에서 바로크시대 건반악기인 클라비코드 연주자인 플로리안 비르자크 씨의 연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