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체증 지역인 부산 동서고가로와 서부산 나들목을 잇는 낙동대교에 28일부터 가변차로제가 시행된다. 가변차로 시행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7시 반으로 부산에서 김해 방면의 차로는 3개로 늘어나고 반대 차로는 1개로 줄어든다.
퇴근시간대와 일·공휴일의 경우 3개월 동안 가변차로 운영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방침이다. 가변차로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에서 70km로 줄어든다. 가변차로제는 낙동대교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는 2013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