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강은비가 가수로 데뷔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솔 약국집 아들들’에서 철없는 미혼모로 출연중인 강은비는 30일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가수로 나선다.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 OST에 참여한 노래실력을 과시한 강은비는 6개월간 녹음과정을 마치고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강은비의 이번 싱글은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태연, 플라이투더스카이, 신화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유명한 더원(The one)과 가수 지아의 ‘그대만 보여요’로 이름을 알린 신예작곡가 안창현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총 3곡이 수록된 앨범에서 강은비는 타이틀곡 ‘메이킹 러브(Makin' Love)’에 맞춰 강렬한 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너에게 바치는 멜로디’는 기타와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경쾌한 리듬의 곡이며, 또 양수경의 노래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도 리메이크했다.
강은비는 “쉽게 보고 덤빈다고 오해할 것 같아 두렵다. 하지만 어렵게 결정한 만큼 최선을 다해 또 다른 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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