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영어 가산점을 완전히 없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영어 가산점이 폐지된 것은 2007년 10월 개정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규칙’이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토익, 토플, 텝스, PELT(국가공인민간자격실용영어) main, PELT plus 등에 최고 2점의 가산점을 줬다. 2007년까지는 최고 가산점이 4점이었다.
이와 함께 정보처리 및 사무분야 국가기술자격증에 대한 가산점도 올해부터 없어진다.
올해 시험시행 공고는 10월 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에 게재되며 1차 시험은 11월 8일, 2차 시험은 12월 13일이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