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일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리는 한·몽골 철도협력회의에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양국 간 교통 및 물류 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몽골의 철도현대화 및 광산연계,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몽골 정부는 한국의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공단 측은 “이번 MOU 체결로 교통 외에도 광물, 자원 분야까지 교류 협력이 늘어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