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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울산 16개 중고교 내년부터 ‘이동수업’

입력 | 2009-08-05 06:20:00


울산지역 16개 중고교에서 내년부터 ‘교과교실제’가 운영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교과교실제 대상으로 효정중 등 16개 중고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특정 교과목 교사들이 수업하는 교실을 학생들이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A∼C타입이 있다.

대부분 과목을 교과교실제로 운영하는 A타입은 북구 효정중이, 과학과 수학 집중이수 과정의 B-1타입에는 방어진고와 성신고 울산제일고가 해당 학교로 선정됐다. 영어 집중이수 과정인 B-2타입에는 농소중과 상안중 서생중 성광여고 등 4개교가 뽑혔다. 수준별 수업형인 C타입으로는 다운중과 학성여중 남목고 학성여고 농소고 울산고 홍명고 현대청운고 등 8곳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각 학교에서 제출한 운영계획서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를 선정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