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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백의의 독립투사…박자혜

입력 | 2009-08-13 02:59:00


‘신채호 선생의 부인’으로만 부각됐던 박자혜 선생이 간호사로서 벌인 독립운동 내력이 처음으로 상세히 밝혀졌다. 국내 대학원에 유학 중인 한 중국동포의 끈질긴 연구 덕택이다. ‘누구의 아내’ ‘누구의 어머니’가 아닌 독립운동가로서 여성들의 활동 내력이 더 많이 밝혀지길 기대해본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