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시카 심슨이 전 남자친구에게 저주를 걸고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깜짝 놀랐다.
연예전문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 외신에 따르면 심슨은 7월 29세 생일 전날 교제 중이던 미식축구선수 토니 로모에게 차인 뒤 앙심을 품고 인터넷에서 무당을 찾아냈다고.
두 사람은 베벌리 힐스에 위치한 심슨의 집에서 촛불과 향을 피우며 로모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게 저주의 주문을 외웠다.
혹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더라도 파멸하길 빌었다고. 또한 9월 탬파베이 부캐니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는 로모의 팀이 대패하는 주문까지 외웠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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