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테크노파크 “10명에 종잣돈 500만 원씩”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다음 달 30일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1인 창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창의적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틈새시장을 파고들 수 있는 참신한 사업아이디어를 찾아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독특한 고추장으로 연간 15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려 1인 창조기업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전북의 이기남 할머니(88)가 모델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아이디어 중에서 사업 가능성이 높은 10건을 11월 중에 선정해 종잣돈으로 50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분야는 △한방바이오식품 △생활창조형 콘텐츠 △전통문화 콘텐츠 등 세 가지. 경북도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는 종잣돈과 함께 경북테크노파크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 계획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