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점프 대표팀 ‘영화보다 힘든 현실’
“선수가 5명이라는데 1명은 어디 있나요? 승합차 지붕 위에 올라가 하는 훈련은 어떤가요? 100m를 나는 것은 기본이라는데 과연 얼마나 날 수 있나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사진)은 영화 ‘국가대표’를 본 팬들에게서 이런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야말로 ‘대략 난감’이다. 스키점프 대표팀의 실제 생활은 영화보다 더 열악하다. 영화에선 각색되거나 과장된 부분도 많다.
■ 제주지사 주민소환 투표가 남긴 문제점
건전한 견제수단인가, 정치적 도구인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군기지 건설 등 국책사업 추진이 소환 사유가 되느냐는 게 논란의 핵심. 전문가들은 소환사유를 명확히 하면서도 현실에 맞도록 까다로운 소환절차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주민소환의 부작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 이회창-심대평 ‘총리 기용’ 힘겨루기
자유선진당의 양대 축인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묘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심 대표의 국무총리 기용설을 놓고 이 총재가 “여권과의 정책공조 없이 혼자 입각은 안 된다”며 반대하자 불편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의 갈등이 당 내분으로 번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자장면-우동-쌀국수 면발의 비밀
가을이 다가올수록 더욱 생각나는 다양한 면. 자장면과 우동 면발은 왜 그리 졸깃졸깃할까. 비밀은 바로 ‘물’에 있다는데…. 또 냉면과 쫄면 중 어느 것이 더 질길까. 베트남 쌀국수와 우리나라 쌀국수의 차이는 뭘까. 졸깃졸깃하고 탱글탱글한 면발의 과학을 알아본다.
■ 27년 만에 다시 불붙은 운영체제(OS) 경쟁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구글의 컴퓨터 운영체제(OS) 경쟁에 불이 붙었다. 애플은 28일 새 운영체제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MS는 ‘윈도7’을 10월 발표할 예정이고 구글도 조만간 ‘크롬OS’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27년간의 MS 독점이 깨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