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로선생’ ‘고바우영감’ ‘왈순아지매’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 시사만화가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909년 6월 2일 이도영 화백이 당시 일간신문인 ‘대한민보’ 창간호에 게재했던 짤막한 만평(사진)으로 시작된 한국 시사만화 역사에는 일제강점기와 해방기, 그리고 1960년대 이후 현재까지의 100년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시 문화콘텐츠 전문 지원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1일부터 13일까지 중구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한국 시사만화 100주년 기념전’을 연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