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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도 다함께/다문화 단신]횡성 ‘외국인 지원 조례안’ 外

입력 | 2009-09-02 02:58:00


■ 횡성 ‘외국인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강원 횡성군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어 및 기초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비롯해 법률, 취업 상담, 고향 방문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외국인 주민 지원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외국인 주민을 포함해 15명 이내의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고 매년 5월 20일을 ‘횡성군 세계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 또는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 경기도 다문화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방문학습지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다문화가정의 만 4∼6세 어린이 및 초등학교 1학년생이다. 도는 우선 한글을 거의 모르는 어린이 1000여 명을 선정해 다음 달 5일부터 학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가정에는 매주 1회 지도교사가 방문해 학습을 도와준다. 4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와 지도교사 파견은 웅진씽크빅이 지원한다. 도는 조만간 웅진씽크빅,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는 사업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 울산시 다문화가족 편지쓰기대회

울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남울산우체국은 제1회 다문화가족 편지쓰기대회를 연다. 주제는 제한 없으며 울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분량은 편지지 3장이나 A4용지 2장 안팎이며 15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보낼 곳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우편번호 680-764 울산 남구 옥동 336-2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남울산우체국(우편번호 680-030 울산 남구 달동 1314-1 남울산우체국 영업과 다문화가족 편지쓰기 담당자). 응모 방법은 남울산우체국 홈페이지(680.epost.go.kr)에 있다. 052-260-2006, 257-9205.

■ 청주흥덕문화의집 ‘色다른 바람’ 축제

충북 청주흥덕문화의집(관장 김희식)은 12일 ‘색(色)다른 바람이 분다’는 이름의 다문화축제를 연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존하는 마음을 배우기 위해 진행 중인 ‘다문화물꼬트기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각국 음식 나눔, 전통차 체험, 장난감 만들기, 다문화 국가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국가 전통의상 입어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043-274-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