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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같았던 장진영, 스크린과 TV속 ‘추억의 순간들’

입력 | 2009-09-02 11:21:00


배우에게 ‘천의 얼굴’이란 수식어는 최고의 찬사 중 하나다. 고 장진영은 바로 그 천(千)의 얼굴이었다. 투박하지만 따스한 심성의 레슬링 트레이너이기도 했고, 아픈 사연에 휘둘림당하는 비극적 여인이기도 했다. 순수한 사랑에 설레기도 했고 자유분방한 커리어우먼의 세련된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다. 사랑에 아파하며 거친 세상에 맞선 그녀는 지고지순한 사랑의 감성 가득한 멜로의 여왕이기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더욱 빛났던 배우 장진영. 그녀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던 추억의 순간들을 다시 만나보자.

2000년 ‘반칙왕’

2000년 ‘싸이렌’

2001년 ‘소름’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2002년 ‘오버 더 레인보우’

2003년 ‘국화꽃향기’

2003년 ‘싱글즈’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2005년 ‘청연’ 영평상 여자연자자상

2006년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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