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컨트리클럽(경기 안산·27홀)이 급증하는 여성골퍼들을 겨냥해 전국여성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를 오는 10월 12일 개최한다.
제일컨트리클럽은 총 200명의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2009 제일배 전국여성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월 12일 예선전을 치러 60명의 결선 진출자를 가리고, 24일부터 이틀간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1~3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제일컨트리클럽을 1년간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25일부터 골프장 홈페이지(www.jaeil-cc.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제일컨트리클럽의 서정일 대표는 “우리나라 여성 프로골퍼들이 전 세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여성 골프계를 이끌고 있는데 반해, 국내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순수 대회나 실력 향상을 위한 기반이 턱없이 부족해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는 물론, 일본 등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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