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도청 이전지(안동·예천)를 연결하는 국도가 현재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된다. 경북도는 2일 “이 구간 62km를 내년부터 국비 4900억 원을 들여 확장하는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확장 공사는 7∼8년 정도 걸릴 예정이다.
이 구간은 포항에서 청송군 현동면을 거쳐 안동시 길안면으로 이어진다. 현동면 소재지를 3km가량 우회하는 도로도 포함해 확장된다. 현동면 우회도로는 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