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여름내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1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LIG건설은 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공급하는 ‘이수역리가’를 청약접수 한다. 지역조합아파트로 조합원 자격을 갖추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지하 3층∼지상 17층 8개동으로 총 452채 규모다. 지하철 4, 7호선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과 가깝다.
9일 현대건설은 서울 구로구 온수동 ‘힐스테이트’를 청약접수 한다. 지하 2층∼지상 12층 18개동에 공급면적 81∼191m² 999채로 구성됐다. 일반분양 물량은 211채다. 지하철 1, 7호선 온수역이 가깝고 2012년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선이 인천 부평구청까지 연결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