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35차 세계조리사연맹총회(WACS) 대전대회를 앞두고 있는 대전시가 처음으로 식품과 음식산업 분야 국제무대에 진출했다. 대전시는 2∼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09 태국 식품 및 호텔 산업전’에 대표단을 파견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방콕 로열파라곤 전시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WACS가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로 45개국 752개의 식품업체 및 호텔 등이 참가했다. 대전 대표단은 대전시 홍보관 4개 부스를 운영하고 2012년 대전대회와 올 10월 열리는 대전국제요리축전행사를 홍보했다. 또 한국조리사회중앙회 관계자 등 한국조리사 7명도 참가해 매일 250명에게 불고기등 한식요리를 제공하며 ‘한식 세계화’의 발판을 다졌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