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대학교(총장 이순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을 테마로 한 무료 관광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덕여왕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테마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천년 우리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임금인 선덕여왕의 자취를 찾아 첨성대, 선덕여왕릉, 한국광고영상박물관, 신라밀레니엄파크, 김유신장군묘 등을 순회한다.
이 행사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8월부터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하며 경주대학교 홍보도우미가 가이드로 임명돼 단순한 관광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선덕여왕과 경주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도와줄 예정이다.
경주대는 이를 위해 8일부터 10월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점심식사와 선덕여왕 관련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타 사항은 경주대학교 홈페이지(www.g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자 총장은 “삼국 중 가장 약소국이었던 신라가 삼국을 통일할 수 있도록 만들었던 선덕여왕의 리더십, 그 리더십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덕여왕의 지혜와 찬란했던 신라의 문화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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