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 5명이 확정됐다. 대구시는 9일 학술Ⅱ 부문에 경북대 이용현 생명공학부 명예교수, 예술Ⅰ 부문에 영남대 김영태 건축학부 교수, 예술Ⅱ 부문에 홍문종 대구연극협회 고문, 문학 부문에 문무학 경일대 교육문화콘텐츠학과 초빙교수, 언론 부문에 심충택 영남일보 논설실장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이들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됐다. 지난해까지 28회에 걸쳐 184명이 이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문화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