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외식 업계들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하고 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가을에만 판매하는 ‘가을 한정세트’를 내놨다. 가을 한정세트는 새로운 메뉴인 ‘레드와인 스테이크 & 오렌지 시푸드’를 비롯해 ‘베이비 백 립스’, ‘투움바 파스타’, ‘퀸즐랜드 치킨 앤드 프루츠 샐러드’ 등 4가지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가을 한정세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주 여행권, 무료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빕스에서는 ‘빕스 슈퍼스타K 세트’를 판매한다. 이 세트는 얌스톤 뉴욕스테이크와 립아이 스테이크로 구성된 ‘슈퍼 세트’, 얌스톤 뉴욕스테이크와 빕스 폭립으로 구성된 ‘스타 세트’가 있다. 빕스는 이용 고객 가운데 50명을 선발해 모 케이블 방송이 진행하는 슈퍼스타 선발 최종 결선 관람권을 증정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새 메뉴 ‘치킨 치미창가’를 선보였다. 멕시코 요리의 일종인 치킨 치미창가는 닭고기와 치즈, 토마토소스 등을 토르티야에 말아 튀긴 음식이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이 메뉴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을 선물로 준다. 마켓오도 ‘레드라이스 샐러드’, ‘아몬드 & 애플 파르페’, ‘버베나 레모네이드’로 구성된 ‘3Tip’ 메뉴를 선보였다. 이 메뉴를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30일까지 추첨을 통해 록시땅 화장품을 증정한다.
KFC는 새 제품 ‘오크 크리스피 치킨’을 선보였다. 고소한 참나무 향을 내는 것이 특징. 세븐스프링스도 새 메뉴 ‘더블 데리야키 스테이크’를 내놨다. 가을 향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메이플) 수액으로 만든 시럽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도넛플랜트뉴욕시티에서는 가을과 어울리는 계피(시나몬) 향이 나는 ‘시나몬 번즈’와 ‘시나몬 슈가’를 내놓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