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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반기 700명 공채

입력 | 2009-09-11 02:51:00


두산그룹은 올 하반기(7∼12월)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당초 계획한 500명에서 700여 명으로 40%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업의 인력 수요가 낮은 지금이 오히려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라고 보고 경기 회복에 대비한 선행 투자 차원에서 채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13일까지 인터넷(career.doosan.com)을 통해 입사지원을 받은 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10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두산은 입사지원서에 학점 기입란을 없애고, 자기소개서 대신 바이오 데이터 서베이라는 새로운 전형을 도입했다. 바이오 데이터 서베이란 좋아하는 색깔, 부모님과 통화한 횟수 등의 질문을 해 자사(自社)의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측정하는 조사를 말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