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물시 동인들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들의 시를 육성으로 녹음한 시낭송 CD를 제작했다. 참여 시인은 김남곤 김영 박철영 소재호 이동희 진동규 최영 씨 등 23명으로 자작시 한 편씩을 직접 낭송했다. 전북원음방송에서 녹음했다. CD는 시각장애인연합회와 시각장애인도서관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조미애 회장은 “작은 사랑이지만 시각장애인과 시를 통해서 삶의 희망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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