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산기리 일대 845ha(약 255만 평)가 최근 산림정화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입산이 통제됐다. 삼척시는 두리봉과 삿갓봉 사이 이끼폭포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이 심해지는 데다 험한 산줄기로 이동하다가 다치는 등산객이 늘어나 산림청에 의뢰해 이달부터 입산을 통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012년 8월까지며 무단 입산할 경우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