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에서 연기, 예능 그리고 사업까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가수 출신 탤런트 황정음이 이번에는 화장품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황정음이 시작한 사업은 녹차씨에서 추출한 녹차씨유를 원료로 한 화장품으로, 지인을 통해 개발단계에 있는 화장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황정음은 이에 이어 광고 콘셉트 수립, 모델 섭외 등을 비롯한 광고 기획에도 직접 발 벗고 나서는 열의를 보였다. 실제로 그는 직접 선배 연기자 임예진을 모델로 섭외해 5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황정음은 “이 화장품은 20대부터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이제 막 50대로 접어드시지만 여전히 고운 피부와 미모로 동안을 자랑하시는 임예진 선배님이 20대인 나와 함께 모델로 출연한다면, 장점을 제대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임예진을 모델로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황정음은 11월 개봉하는 영화 ‘바람’(감독 이성한·제작 필름더데이즈)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했다. 황정음은 이 영화에 출연한 소속사 동료인 정우와의 인연으로 우정출연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연인인 SG워너비의 김용준과 커플을 이뤄 주목받고 있는 황정음은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새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는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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