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피의 신동욱동아일보 자료 사진
그룹 ‘구피’의 신동욱(31)이 서울 강남 한복판 난투 사건과 관련,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신동욱은 11일 소속사 스타코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모든 게 내 탓”이라며 “지난해 음주운전 적발 후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중 이런 불미스런 일로 오해를 사게 된 점에 대해 회사 관계자와 구피의 멤버인 박성호와 래퍼 제이미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연락이 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싸움을 말리는 중 전화가 분실됐고 내가 신고자였기에 귀가 조치돼 집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해명했다. 신동욱은 지난 1년 동안 신곡을 준비해왔다.
앞서 신동욱은 10일 오전 역삼동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였다는 구설에 올랐다. 경찰은 “신씨가 연루된 폭행사건이 있었지만 직접 싸움에 개입한 것이 아니며 싸움을 말리는 과정이 여의치 않아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